WebSocket과 HTTP 네트워크 통신방식
WebSocket과 HTTP는 각각 네트워크 통신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동작하며, 주로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에서 두 프로토콜 간의 차이가 중요합니다.
연결방식의 차이 |
1. 연결 방식
- HTTP: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요청을 보내고, 서버는 해당 요청에 응답한 후 연결을 종료하는 요청-응답 방식입니다. 연결이 지속되지 않고, 요청이 있을 때마다 새로 연결됩니다. 이는 주기적으로 요청을 보내야 하는 **폴링(polling)**이나 장기 연결을 유지하기 위한 **롱 폴링(long polling)**을 필요로 합니다.
- WebSocket: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에 영구적인 양방향 연결을 유지합니다. 한번 연결이 수립되면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서로 데이터를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으며, 연결은 수동으로 종료되기 전까지 지속됩니다.
2. 양방향 통신
- HTTP: 통신은 기본적으로 단방향입니다.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요청을 보내고 나서야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WebSocket: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여 서버가 클라이언트의 요청 없이도 데이터를 즉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의 실시간 데이터 교환이 가능합니다.
3. 프로토콜 사용 방식
- HTTP: 클라이언트가 특정 자원을 요청할 때 사용됩니다. 웹 페이지나 API 요청 등에 주로 사용되며, 요청이 완료되면 해당 자원은 서버로부터 전송됩니다.
- WebSocket: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지속적인 상호작용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예를 들어 실시간 채팅, 온라인 게임,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과 같은 경우에 적합합니다.
4. 성능 및 효율성
- HTTP: 매번 요청-응답 후 연결을 종료하는 특성상, 실시간 통신에서는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자주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하는 경우 HTTP 방식은 오버헤드가 커질 수 있습니다.
- WebSocket: 연결이 한 번 이루어지면 지속되므로, 실시간 통신에 매우 효율적입니다. 주기적으로 연결을 새로 생성할 필요가 없어, 오버헤드가 적고 빠른 응답 시간을 제공합니다.
5. 헤더와 프로토콜 전환
- HTTP: 각 요청마다 헤더 정보를 포함해 전송해야 하므로 데이터 전송 효율성이 낮을 수 있습니다.
- WebSocket: 연결 초기에는 HTTP 프로토콜로 핸드셰이크를 하여 WebSocket으로 전환하지만, 이후 데이터 전송 시에는 추가적인 헤더 없이 빠르게 데이터가 오갑니다.
요약
HTTP는 주로 정적 데이터 전송에 적합한 프로토콜이며, 요청-응답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WebSocket은 영구적인 양방향 연결을 제공하므로 실시간 상호작용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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