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의 '미래 공장' 비전

현대차·기아의 '미래 공장' 비전: 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4 현장 리뷰

현대차와 기아가 의왕 연구소에서 개최한 이포레스트 테크데이(E-FOREST TECH DAY) 2024에서 미래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혁신과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으로의 전환 비전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1. 이포레스트 테크데이: 스마트 제조의 혁신 플랫폼

이포레스트는 현대차·기아의 스마트 공장 브랜드로, AI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을 도입해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모든 제조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모빌리티 산업의 고도화를 지향합니다.

SDF(Software Defined Factory) 구축을 통해, 디지털 전환과 신속한 고객 맞춤형 제품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2. 주요 전시 기술 소개

  1. 물류로봇(AMR) 주행 제어 내재화 기술

    • 기존의 직진 이동만 가능했던 물류로봇이 모든 방향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무거운 물건을 실은 상태에서도 곡선 주행이 부드럽게 이루어집니다.
  2. 비정형 부품 조립 자동화 기술

    • AI 비전 알고리즘을 활용해 형태가 일정치 않은 부품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피킹 포인트를 찾아내어 제어 명령을 수행합니다.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결합해 자율적 공장 운영을 가능하게 합니다.
  3. 무한 다축 홀딩 픽스처 기술

    • 다양한 부품을 조립할 때 하나의 픽스처로 여러 파트를 조립할 수 있는 기술로, 제조 공정의 유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합니다.
  4.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동체와 날개 자동 정렬 시스템

    • 0.001㎛(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정밀 작업이 가능해, 3~5일 소요되는 공정을 몇 시간 내에 완료할 수 있습니다.

3. 혁신적인 공장의 미래와 성과

현대차와 기아의 제조 AI,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솔루션은 사람의 작업을 대신해 정확성을 높이고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집니다. 또한, 9000명 이상의 현대차그룹 임직원과 협력사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새로운 기술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4. 이포레스트의 향후 목표

현대차·기아는 앞으로 지속 가능한 협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이포레스트 테크데이를 계기로 미래형 제조 공장을 선도할 신기술을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는 생산속도 향상, 품질 개선, 비용 절감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결론

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4는 미래의 제조 환경과 기술 혁신을 위한 현대차·기아의 비전을 구체화한 자리였습니다. AI와 로봇 기술의 결합을 통해 제조업의 생산성과 유연성이 한 단계 진보하게 될 것이며, 고객 중심의 신속한 제품 공급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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